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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백합꽃


노란색 백합꽃이 드디어 꽃잎을 열었습니다.

빨간색 백합이 꽃잎을 연후 여러날이 지난 후에 노란색 꽃봉오리 두 개 가운데 하나가 꽃잎을 열었습니다.

앞뒤로 꽃을 피운 두 색 꽃 모두 '아시아틱 백합'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 집 뒷마당 화단에 심긴 아시아틱 백합, 두 색상이 모두 꽃잎을 연겁니다.

하늘을 향해 열린 빨간색 큰 꽃과 하얀색 큰 꽃이 모두 꽃잎을 연 거지요.


그렇다고 우리 집 마당의 백합(나리)꽃들이 모두 개화를 한 건 아닙니다.

우리집 마당에는 모두 4가지 백합(나리) 꽃이 심겨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꽃을 피워야 할 터인데도 아직도 뜸을 들이고 있는 '참나리'들이 있습니다.

앞,뒤마당 이곳저곳에 셀수없이 많이 키를 키워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봄에 구입해 온 각기 다른 3가지 색상의 알뿌리 6개가 지금 한참 키를 키우고 있습니다.

화원 주인장이 금년 여름에 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키를 키우더니  이제 꽃봉오리들을  올리고는 있는데 아직 그 크기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꽃을 피운 '아시아틱 백합'이 있고,

또,  멸종위기종, '날개 하늘나리'가 지금 꽃을 한창 피우고 있읍니다.

참나리, 아시아틱백합, 날개하늘나리 그리고 알뿌리 3색 백합.

4종류 백합이 모두 함께 피워 즐겁게 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아시아틱 백합'은 우리나라가 육종에 성공해서 화훼농가에 보급한 꽃들입니다.

아시아지역에 자생하는 나리와 유럽 원산의 백합이 교잡되어 새롭게 태어난 꽃입니다.

충남농촌진흥원, 한국농수산대학교 등이  지난 2014년께부터 품종 개발에 뛰어들어 육종개발에 성공했고

수입대체효과를 한창 높이고 있는 효자품종이지요.

꽃이 위를 보고 있는 특징이 있어서 꽃이 옆으로 피는 오리엔탈계와 확연하게 구별이됩니다.


시골집 화단에 빨간색 백합 한 포트를 사다 심어 꽃을 보며 즐기다가 

이곳 백루헌 화단에도 작년부터 노란색, 흰색 두 종류 꽃을 구입해다 키우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자생하며 꽃을 피워주는 여러해살이 녀석들도 물론 이쁘지만

사다 심고가꾼 녀석들은 일년씩을 보살피며 기다려 꽃피우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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