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소식을 전해야겠군요.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며칠전에도 들려서 봄꽃소식을 찾으러 경내를 한바퀴 돌았었지요.
오래전에 봄을 깨우던 복수초만 여전했고 산수유가 피기는 시작했으나
조금 더 기다려야겠다 싶었습니다 작년 2023년 봄 파일을 뒤졌더니 3월27일자 화일에 봄이 피어있더군요.
오늘은, 그 보다 조금 앞서 3월24일, 찾았습니다.
봄꽃소식이 너무 급해서지요.
근데, 금년에도 같은날, 며칠후 3월27일날 찾을걸 너무 서둘렀습니다.
그날이면 꽃소삭이 완벽했겠다 싶었습니다.
이제 막 꽃망울들을 열기 시작하더군요.
봄의 대명사는 개나리, 진달래이지 않습니까?
진달래는 이제 꽃망울들을 몇개씩 얼어서 제색, 핑크빛을 발하고 있고, 개나리는 이제 꽃망울들을 힘겹게 열고 있군요.
백목련들, 며칠내로 그 크고 화려한 꽃들을 보여줄 모양입니다.
한꺼번에 꽃잎들을 밖으로 밀어 올리느라 바쁘군요.
매화는 꽃을 피워놓고 있었구요.
민들레꽃도 간간히 보이더군요.
산수유는 여러 널 전부터 피기 시작했으니 오늘은 제법 자태들을 뽐내고 있고요.
봄이 이제 우리앞이다라는 느낌입니다.
관광객들도 많더군요.
아직 상춘객이라 부르기는 좀 이르겠죠?
내국인들보다 외국사람들이 더 많은듯 느껴지더군요.
이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전보다 많아진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