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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우리집 뒷마당입니다.

크지않은 한 그루 진달래꽃나무가 뒷마당 초입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며칠전 부터 하나, 둘씩 꽃잎을 열더니 이제는 활짝 꽃잎들을 열어 제쳤습니다.

요 몇년사이 가장 풍성하게 꽃들을 피운듯 싶습니다.

근데 이 녀석, 주목나무뒤에 가려서 비좁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헌데도, 불평않고잘 살고았습니다.

원래는 주목나무옆으로 목단나무까지 자리하고 있어서 훨씬 더 비좁았드랬지요.

너무 불편해해서 목단나무를 마당 뒷쪽으로 옮겨주고 자리를 조금 넓혀주었더니 좋다면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 백루헌을 건축했을때만해도 서로들 작은 크기의 나무들이어서 오손도손 잘들 크고 있었는데

십년넘게 자라다보니 자리가 저리 비좁아젔네요.

처음 이사왔을때, 뒷산에서 자라고 있던 어린 녀석을 파다 옮겨 심어 놓았드랬지요.

그때는 묘목만큼 작은 녀석이었는데 십년넘게 살다보니 이제는 많이 컸습니다.

그래도 근본이 작은 녀석이어서 인지 컷대도 작은 몹집입니다.

몸체는 작아도 년식이 제법 되어서인지 꽃들이 무겁게 많이들 매달려 있군요.

어제오후부터 오늘 아침께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빗물까지 머금고 있다보니 무거운 모양이죠? 꽃들이 모두 고개둘울 숙이고있습니다.

봄이면 뭐니뭐니해도 개나리와 진달래지요?

한그루 개나리도 꽃을 피웠는데 아직 만개는 아닙니다.

녀석들도 며찰안에 사진으로 담아올려야 겠지요?

마당의 꽃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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